1월 21, 2024 해외 스포츠NEWS

요리스→다이어→페리시치 다음 후보는 셋 …현금화 할 방출 리스트 작성

토트넘 홋스퍼가 알찬 겨울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고액 연봉자들을 하나둘 처리하고 있다. 일찌감치 전력에서 제외돼 행선지를 찾던 위고 요리스(LA FC)를 시작으로 부진과 부상으로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밖에 난 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와 이반 페리시치(하이두크 스플리트)가 행선지를 찾아 떠났다.

토트넘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선수단 정리가 필수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반등 시점을 겨울 이적 시장으로 봤고 불필요한 선수들을 내보내고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세 명이 나간 가운데 티모 베르너와 라두 드라구신이 합류해 공수 경쟁력을 높였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1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한 뒤 흥미진진한 축구를 할 뿐만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용감한 철학으로 팀을 변화시키는 눈부신 일을 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선두와 불과 5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빅4 진입을 목표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키려 이적 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했다.

토트넘은 1월 보강 기회를 살리려 한다.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2명을 더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토트넘이 주시하는 자원은 코너 갤러거(첼시)다. 지난해 여름에도 첼시가 갤러거를 판매하려고 할 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요청했던 자원이다.

또 다른 자원은 제2의 네이마르로 불리는 안토니오 누사(클럽 브뤼헤)다. 18살 유망주인 누사는 이번 시즌 벨기에 프로리그에서 14경기 2골을 기록하고 있다. 누사의 잠재력을 본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브뤼헤는 3,000만 파운드(약 509억 원)를 몸값으로 책정했다.

이들을 데려오기 위해서는 현금 확보가 필요하다. 선수단 정리와 함께 돈뭉치를 쥘 방안은 방출이다. 풋볼런던도 “토트넘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이제는 헤어질 선수들을 정리하고 있다”며 3명을 거론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고 중원 주전 자리를 잃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대표적이다.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 체제에서는 핵심이었던 호이비에르지만 지금은 경쟁에서 밀렸다. 미드필더 자원 중에서도 상당히 후순위다. 현재 토트넘은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주전 조합이며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부상에서 돌아와 경쟁에 불을 지폈다. 그 뒤로는 올리버 스킵이 호이비에르보다 더 기회를 받는 중이다.

호이비에르의 거취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갤러거와 맞닿아있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다. 다행히 호이비에르는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에게 인기가 좋아 토트넘은 확실한 현금화 대상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브리안 힐과 라이언 세세뇽과도 헤어질 시간이다. 힐은 베르너의 합류로 입지가 더욱 줄었다. 전반기 조커로 종종 기용됐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다. 조금은 이기적이면서 판단이 부정확해 아쉬움을 남겼다. 세세뇽은 부상으로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어 주전으로 파고들 틈이 없다.

풋볼런던은 “호이비에르와 힐, 세세뇽은 언젠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주요 선수가 될 수도 있지만 그들을 통한 이적료 수입도 매우 중요할 수 있다”면서 “국제스포츠연구소(CIES)에 따르면 세 명의 가치 총액은 6,000만 유로(약 874억 원)에 달한다”고 토트넘이 현금화 대상으로 삼은 이유를 설명했다.